유자(유자유 농업 1)

호랑나비 애벌레 출현 유자나무 새순 갉아먹는 해충

유자유농원 2021. 8. 13. 12:01

호랑나비는 유자, 탱자, 감귤, 산초와 같은 운향과 나무에 이파리를 말아 알을 낳습니다.

애벌레는 4~5번의 허물을 벗으며() 번데기로 성장하고, 나비로 날아가지요.

 

곤충이나 새 같은 천적을 피하기 위해 1~4령의 작은 애벌레는

희끄무레하고 거무칙칙한 바탕에 흰색으로 새의 똥과 같은 모양입니다.

 

5(종령)으로 성장한 애벌레는 나뭇잎과 같은 보호색을 띱니다.

커다랗고 무서운 눈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데, 천적을 겁주기 위한 무늬만 그런 가짜 눈입니다.

 

천적에 맞서 5령 유충은 노란 고무줄 같은 냄새뿔’(취각)을 날름거립니다.

만져보면 먹이식물인 산초나무 특유의 냄새가 나고,

끈적이는 점액에 산초나무 독 물질이 있어 천적을 따돌립니다.

 

다행히 밭에는 유충이 많지 않아서 화학적방재보다 손작업으로 제거합니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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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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