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 6

대한민국 최우수 대표과일 광양대봉감

매년 수확의 계절 가을에는 ‘대한민국 최고 대표과일 선발대회’가 열립니다.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이지요. 이 대회에서 광양대봉감은 ‘산림과수’(밤, 호두, 떫은감) 분야 2012년 우수상, 2013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요. 광양대봉감은 주산단지인 경상남도 산청, 경상북도 상주와 청도, 충청북도 영동보다 재배역사는 짧아요. 하지만 재배지 생태보전을 위해 제초제 대신 풀베기를 하고, 유기농 퇴비 사용 및 목초액을 이용한 토양개량을 통해 친환경인증(저농약)의 새로운 재배기술로 대한민국 최우수 대표과일로 선발된 것이지요. 도농복합도시인 광양시의 작목별 농업 조수입 순위를 보면 4위 떫은감(곶감포함)이고, 6위..

임야대상농업경영체등록 위한 방치 밤나무밭 잡목수목정리

임야대상농업경영체등록 위한 방치 밤나무밭 잡목수목정리 오랫동안 방치된 임야 밤나무밭을 정비하고 있어요. 산울타리를 위해 식재했던 삼나무가 이제는 너무 크고 무성하게 자라 피해목이 되고 있네요. 벌목을 하는대신 높게 가지치기를 해 시원하게 바람길을 열어 줍니다. 잡목제거와 수목정리 등으로 원래 밤나무밭의 모습을 되찾고 있어요. 밤은 임산물소득원의 지원대상품목 중 수실류예요. 임야대상농업경영체등록 신청도 했으니 곧 산림청 현장실사가 있겠네요. 귀촌한 사람이 어쩌다 보니 귀농인이 되었고, 이제는 귀산촌인까지 되고 있네요.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 하는데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낌니다. 감과 모과 수확을 해야 하고, 벼를 수확한 후 그 밭에 보리를 파종해야 하고, 유자유목 동절기 보온을 해야하고, 유자도 수확할 때가 ..

유자유목밭 예초기작업 멈춘 야생화 왕고들빼기 꽃

바랭이가 잠식해버린 장마철 이후 유자유목밭 10월 한로 2021년 마지막으로 예초기를 둘러멧어요 이름과는 달리 작고 연노란 야생국화 왕고들빼기 꽃을 봅니다 벌도 날아들어 꿀을 빨고요 예초기작업을 멈추게 합니다 왕고들빼기 꽃 (백승훈의 시) 한해살이풀들이 제풀에 말라가는 처서 무렵 인적 끊긴 묵정밭 둑에 곱게 핀 왕고들빼기 꽃 생의 쓴맛일랑 가슴에 갈무리고 애오라지 자식 향한 그리움으로 환한 미소로 피는 모정의 꽃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UWO6_ewogQZziD5TC8Wa9w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kbs2344

지리산 마주한 전남 최고봉 광양 백운산. 귀산촌 좋은 조건

주봉인 상봉(1222m)을 위시해, 따리봉(1153m), 도솔봉(1123m), 억불봉(1008m)..!! 광양시에는 1천미터가 넘는 네개의 봉우리가 솟아오른 백운산맥이 있어요.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1507m)에 이은 고봉이지요. 백운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으로, 북쪽으로 지리산과 마주하고 있어요. 산행내내 장쾌하게 펼쳐진 지리산의 주능선과 함께 하지요. 백운산맥은 ‘광양시 9경’ 중 1경인 ‘백운산 4대계곡“을 엮어냈고, 계곡의 물은 댐이 있는 수어호와 봉강저수지 등으로 모였다가 하천을 따라 광양만까지 흐르며 농토를 적셔요. 동쪽 하동군과의 경계를 흐르는 섬진강과 함께 광양은 가뭄을 모르는 고장이예요. 백운산맥이 있는 광양시의 산림면적은 30,296ha로 시 총면적의 65%입니다. 귀산촌하기에도 좋..

광양의 아름다운 경관과 전통의 맛

전라남도 광양시에는 아름다운 경관인 9景과 전통의 맛인 9味가 있어요. 9景9味는 광양 구경가서 구미 당기는 광양 맛도 즐기자는 언어적 유희의 의미로도 쉽게 다가와 광양관광 마케팅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1경 백운산 4대계곡 - 수려한 풍광과 맑은 물. 매년 봄에는 철쭉축제도 열려요 2경 광양매화마을 – 봄 향기 가득한... 매년 봄에는 매화축제도 열려요 3경 백운산 자연휴양림 - 따스한 햇살 힐링 숲 4경 광양 이순신대교 - 광양만의 세계적인 현수교 5경 섬진강 망덕포구 – 윤동주 시인의 유고를 품었던 자리 6경 광양만 야경 - 동북아 물류중심 7경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 도선국사 천년의 숨결 8경 구봉산 전망대 - 광양만을 한눈에 보는 9경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 500년 전통정원 1미 광양숯불..

등산대신 임야오르기 산행하듯 임업인으로 밤 수확

등산이 취미였는데 임야를 가꾸기 시작해서, 등산화 대신 장화를 신고 임야를 오르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어요. 산행을 하듯 임업인으로 가고 있네요. 오랫동안 방치된 야산같은 밤나무과수원이지만 그래도 밤을 수확해 봤어요. 선선해진 가을.. 본격적으로 수목정리와 잡목제거 등을 해서 원래 밤나무과수원의 모습을 되찾고, 임업경영체등록도 해야겠어요.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UWO6_ewogQZziD5TC8Wa9w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kbs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