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과 다도해.../광양시 54

산업도시민 휴식처 동광양 마동저수지생태공원과 가야산

광양읍 서천과 서산에 이어, 동광양에 있는 마동저수지생태공원과 가야산을 소개할게요. 세계 최대규모의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광양만권이 대규모 산업단지로 변신하면서 신도시 ‘동광양’(행정 중마동)이 형성되었어요. 그리고 가야산(497m)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담아내던 중마동의 두 농업용수 저수지 마동제와 와우제는 도시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지요. 도시공간구조의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도시문화 거점 유원지로, 거대한 산업도시의 정화기능을 하며 시민들의 휴식처가 된 것이지요. 마동저수지생태공원과 와우저수지생태공원은 가야산이 있어 풍광을 더해요. 총저수량 34만톤, 넓이 33만6천㎡의 마동제. 마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는 어디서나 주변경관을 압도하는 원형의 높은 건물도 보게 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001년에..

광양시민 휴식공원 볼거리 먹을거리 서천과 서산

광양시에는 1천미터가 넘는 네개의 봉우리가 솟아오른 전라남도 최고봉 백운산맥(1222m)이 있습니다. 광양시는 백운산 청청지역 이미지를 살리는 한편, 시민을 위한 휴식공원을 많이 조성하고 있어요. 구도심 광양읍에 있는 ‘서천과 서산’, 신도심 동광양에 있는 ‘마동저수지생태공원과 가야산’이 대표적이지요. 먼저 서천과 서산을 소개할게요. 서천은 광양시 9경 중 1경인 백운산 4대계곡 중 성불계곡 줄기예요. 백운산 형제봉과 도솔봉 사이에서 발원된 성불계곡의 물은 봉강면 백운저수지에 모였다가 광양읍 서천을 형성하고 광양만으로 흘러가지요. 서천의 폭은 최대 100m, 최소 50m, 길이는 5km에 이른다네요. 서천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시험포장과도 접해 있어요. 매년 봄 광양꽃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지요. 41,4..

대한민국 최우수 대표과일 광양대봉감

매년 수확의 계절 가을에는 ‘대한민국 최고 대표과일 선발대회’가 열립니다.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이지요. 이 대회에서 광양대봉감은 ‘산림과수’(밤, 호두, 떫은감) 분야 2012년 우수상, 2013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요. 광양대봉감은 주산단지인 경상남도 산청, 경상북도 상주와 청도, 충청북도 영동보다 재배역사는 짧아요. 하지만 재배지 생태보전을 위해 제초제 대신 풀베기를 하고, 유기농 퇴비 사용 및 목초액을 이용한 토양개량을 통해 친환경인증(저농약)의 새로운 재배기술로 대한민국 최우수 대표과일로 선발된 것이지요. 도농복합도시인 광양시의 작목별 농업 조수입 순위를 보면 4위 떫은감(곶감포함)이고, 6위..

지리산 마주한 전남 최고봉 광양 백운산. 귀산촌 좋은 조건

주봉인 상봉(1222m)을 위시해, 따리봉(1153m), 도솔봉(1123m), 억불봉(1008m)..!! 광양시에는 1천미터가 넘는 네개의 봉우리가 솟아오른 백운산맥이 있어요.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1507m)에 이은 고봉이지요. 백운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으로, 북쪽으로 지리산과 마주하고 있어요. 산행내내 장쾌하게 펼쳐진 지리산의 주능선과 함께 하지요. 백운산맥은 ‘광양시 9경’ 중 1경인 ‘백운산 4대계곡“을 엮어냈고, 계곡의 물은 댐이 있는 수어호와 봉강저수지 등으로 모였다가 하천을 따라 광양만까지 흐르며 농토를 적셔요. 동쪽 하동군과의 경계를 흐르는 섬진강과 함께 광양은 가뭄을 모르는 고장이예요. 백운산맥이 있는 광양시의 산림면적은 30,296ha로 시 총면적의 65%입니다. 귀산촌하기에도 좋..

광양의 아름다운 경관과 전통의 맛

전라남도 광양시에는 아름다운 경관인 9景과 전통의 맛인 9味가 있어요. 9景9味는 광양 구경가서 구미 당기는 광양 맛도 즐기자는 언어적 유희의 의미로도 쉽게 다가와 광양관광 마케팅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1경 백운산 4대계곡 - 수려한 풍광과 맑은 물. 매년 봄에는 철쭉축제도 열려요 2경 광양매화마을 – 봄 향기 가득한... 매년 봄에는 매화축제도 열려요 3경 백운산 자연휴양림 - 따스한 햇살 힐링 숲 4경 광양 이순신대교 - 광양만의 세계적인 현수교 5경 섬진강 망덕포구 – 윤동주 시인의 유고를 품었던 자리 6경 광양만 야경 - 동북아 물류중심 7경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 도선국사 천년의 숨결 8경 구봉산 전망대 - 광양만을 한눈에 보는 9경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 500년 전통정원 1미 광양숯불..

도농복합도시 광양으로 귀농·귀촌·귀산촌·귀향하세요

도농복합도시인 광양의 농업인은 전체인구 151,769명 대비 10.5%입니다. 매실, 밤, 감, 고사리, 고로쇠 등이 전통농특산물이고, 양상추, 애호박, 쌀(정곡), 수박, 파프리카, 토마토 등으로 농특산물을 대체해 왔지요. 광양매실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국제적지리적표시(Geographical Indication) 제36호’입니다. 광양농업은 근교농업과 수출농업, 관광농업과 산지농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농가소득이 증가하고 있고,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가공식품, 요리법 개발 등 6차산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광양에는 농협로컬푸드매장이 6개소나 되고, 더 늘고 있어요. 농업인은 생산한 농산물에 직접 가격을 붙혀 출하하는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적정한 가격에 신선한 ..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영농정착지원

귀농귀촌은 물론 귀산촌을 하려는 사람도 가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와 함께, 해당 지자체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됩니다.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정책과 현황, 농업기술정보, 귀농귀촌지원, 농특산물현황과 농촌체험, 농업인교육 농업기계 수리 및 임대 등 농업전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도농복합도시인 광양농업을 이끌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5개과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중 기술보급과와 농업지원과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지요.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영농정착기술교육과,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등 각종 자금을 담당하는 부서이거든요. 광양농업의 목표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전략은 ‘누구나 살고 싶은 부자농촌 건설’이랍니다...

민족시인 윤동주와 정병욱의 우정이 흐르는 섬진강 망덕포구와 망덕산

섬진강 하구 망덕포구..!! 섬진강 민물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전어, 장어, 백합, 벚굴, 재첩 생산지로 유명하지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어를 활어로 개발한 포구이고, 매년 가을에는 전어축제도 열려요. ‘망덕포구’는 임진왜란 때 ‘파수’(망)할 수 있는 위치여서 ‘망뎅이’라 명명했고, 이를 한자음을 빌려 ‘망덕’(望德)이라 표기했답니다.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망덕포구는, 민족시인 윤동주와 그의 시를 세상에 알린 정병욱의 우정이 흐르는, 일제강점기 역사의 현장이기도 해요. 망덕포구에는 백두대간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망덕산도 있어요. 197.2m로 높지는 않지만 정상부에서 보는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답니다. 망덕산 출렁다리도 건너보세요. 다리의 붉은 태양을 상징하는 조형물은 따..

세상 모든 것 다 보았습니다..!! 노랭이봉 넘어 억불봉까지 백운산맥 완주

전라남도 최고봉 광양시 ‘백운산’..!! 주봉인 상봉이 1222.2m이며, 1000m가 넘은 4개의 봉우리가 솟아있어요. 백운산맥의 1000m 넘은 4개의 봉우리 완주..!! 끝으로 노랭이봉(804m)을 넘어, 억불봉(1008m)을 등반했습니다. 억불봉은 ‘업굴산’(嶪窟山)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업’은 높고 험준한 산봉우리, ‘굴’은 동굴. 높고 험준한 봉우리에 굴이 있는 산. 굴은 억불봉 동쪽 절벽에 있어요. (입산) 포스코백운산수련원 > 노랭이봉 >노랭이재 >억불봉삼거리(헬기장) >억불봉 > (하산) 포스코백운산수련원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kbs2344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UWO6_ewogQZziD5TC8Wa9w

날칼바람 눈보라..!! 백운산에 몰아친 상고대 겨울

1222m..!! 백운산 주봉인 ‘상봉’에서 2020년 겨울을 맞았어요. 호남정맥의 끝자락 백운산은 전라남도 최고봉이지요. 상봉에 근접한 신선대 무렵부터 날칼바람과 눈보라, 안개와 먹구름으로 주위는 캄캄해졌어요. 더 이상 오르기도, 하산하기도 어려운 위기상황..!! 11월 중순에 한겨울 산행을 계획한 것도 아닌데, 산행전 예측하지 못한 고봉의 변덕..!! 겨울은 무섭게 몰아쳐 왔습니다. 1222m의 상봉에 올라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내려다 보려했는데 욕심이었나 봅니다. 대신, 가장먼저 눈꽃 상고대의 겨울을 만나보세요.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kbs2344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UWO6_ewogQZziD5TC8Wa9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