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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이상기후 유자유목 혹한겨울한파대비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에 따른 혹한겨울한파에 대비하는 유자유목 보온작업을 해주고 있어요. 작년에는 볏집으로 유자유목 전체를 꽁꽁 싸주었는데, 유목이 더 자란 올해는 가지까지 싸주지는 못하고 뿌리만 보온해 줍니다. 2020년 기록적인 혹한겨울한파 피해 이후 유자농가에서는 여러 방법으로 보온작업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매년 그렇게 그 많은 나무의 보온작업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지요. “기후변화 이상기후 유자유목 혹한겨울한파대비” 이 작업과 영상촬영은 11월초에 했지만 유자수확으로 업로드가 늦어졌네요. 코로나19와 함께 기후변화 이상기후는 계속될 겁니다. 이제 유자농원은 시설하우스로 조성해야 됩니다. 유자유농원 다큐멘터리 ▶ “뜻깊은 2020년 생일기념 유자나무 100주 심기” 영상 3편 ⓵ 밭 만들기, 트랙터 밭..

기록적 한파 후 1년 불타버린 듯 앙상하게 말라버린 유자나무들

기록적인 혹한 겨울한파(2020.12 ~ 2021.2) 후 1년.. 기록적인 농업재해를 입은 유자과수원을 둘러볼게요. 우리고장 많은 면적의 유자나무가 마치 산불이라도 났던 것처럼 앙상하게 말라버렸어요. 냉기류가 머무는 지역, 햇볓이 많이 들지 않은 위치, 물빠짐이 안좋거나, 그해 유자가 많이 열렸고 수확이 늦었거나, 냉해피해의 후유증인 수지병 확산.. 집단고사한 원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2021년 상반기에 도 차원의 피해조사가 이뤄졌고, 미흡하지만 보상처리까지 마무리되었어요. 그리고 또다시 유자수확철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했네요. 보상처리 관계로 관리를 안하고 한해 그냥뒀는데, 잡초와 넝쿨이 무성하게 자라 유자과수원 같지가 않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고사한 나무를 베어내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