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국사봉 철쭉축제

백운산 국사봉 철쭉축제

 

광양의 백운산(1,222m)은

전라남도에서 지리산에 이어 가장 높고 넓은 산으로,

그만큼 높은 봉우리들이 넓게 솟아 있다.

서쪽으로 따리봉(1,153m)과 도솔봉(1,123),

서쪽 끝에 형제봉(881m),

동쪽으로 매봉(865m)과 갈미봉(519m),

동쪽 끝에 쫓비산(536m),

남쪽으로 억불봉(1,008m)과 노랭이봉(800m),

남쪽 끝에 국사봉(531m)까지...

 

높고 넓은 만큼

백운산 종주 8코스 산행은 10시간을 넘긴다.

 

백운산 산행의 적기는 아무래도 봄일 것이다.

매년 초봄 옥룡면 일대에서 채취하는 고로쇠는,

산림청 지리적 표시 제16호로 등록된 만큼

국가중요농업유산이 되고 있다.

매년 경칩에 고로쇠 약수제가 열린다.

 

잘 알려진 다압면 쫓비산 일대의 매화문화축제는

백운산 봄 산행의 압권이다.

또한 다압면 억불봉과 옥곡면 국사봉 일대의 철쭉축제도

백운산 봄 산행을 즐겁게 한다.

 

2016~17년에 이어 세번째 백운산 봄 산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