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단호박 아지지망골드 3월초 비닐멀칭 노지파종

단호박 파종합니다.

파종할 품종은 ‘아지지망골드’이지만 유자처럼 씨도 속도 노랗고,

유자밭에서 유자와 같은 양분으로 자라는 ‘유자단호박’이랍니다.

 

호박씨앗은 작지않아 비교적 발아가 잘되는 편이지만

만일의 미발아에 대비해 구덩이마다 두개씩 심습니다.

 

씨앗 두개 모두 발아돼 좁은 구덩이를 차지하면 어떻게 할까요...?

성장상태를 관찰하며 약한 묘종 하나를 제거합니다.

농사도 때로는 ‘악역’(ㅋㅋ)이 필요하지요.

만일 두개 모두 발아안된 빈 구덩이가 생긴다면  제거용 묘종을 옮겨심습니다.

 

장마철 전 조기수확을 위한 3월초 노지파종이기 때문에

구덩이는 보온과 보습을 위해 비닐멀칭을 해야 합니다.

씨앗이 발아하면 환기구멍을 내 주고, 묘종이 비닐과 닿을 만큼 자라면 걷어주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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