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대신해 흐르는 강물
시간을 풀어담고 흐르는 강물
바라보며 여기에 서 있지만 내 마음은 저 강물과 함께 흐르고 있다
있을 수 없는 일도 있을 수 있다
없었던 일처럼 떠내려 보내자
어제의 일이다
모든 일은 순리대로 된다
강물에는 순리가 물방울처럼 반짝인다
강물과 시간에는 순리가 흐른다
* * *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흘러가고 잊혀져가는 것들
강물의 흐름을 따라 실려가고 떠내려 가는 것들
바라보며 여기 서있는 나는 마음이 텅 비었다
가방도 내려놓고 다 비웠다
그저 옷을 걸친 몸뚱아리다
하지만 배고픈 사람처럼 욕구가 울렁인다
그래서 너에게 읊조린다
어디쯤 흘러가고 있는가.....
'어떤 의미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1월 25일 오후 01:02 (0) | 2014.01.25 |
---|---|
코스모스 하늘..... (0) | 2013.09.27 |
지리산 (0) | 2012.08.22 |
7월 7일 (0) | 2012.07.08 |
허무보다, 소중한 인생 (0) | 2012.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