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반도 최남단 ‘적대봉’

다도해 조망 전라남도의 높은 산 탐방!!

고흥반도 최남단 거금도에 솟은 ‘적대봉’(592m)에 올랐습니다.

 

거금도는 고흥군 금산면이고,

금산면은 넓게 펼쳐진 적대봉으로 이루어진 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1번째로 큰 섬이지요.

 

적대봉 일대는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 등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네요.

정상에는

높이 4m, 둘레 34m, 지름 7m인 조선시대의 봉화대가 있습니다.

 

여러 산행코스 중 파성재> 마당목재> 정상까지

원점회귀를 했습니다.

중간지점인 마당목재까지는 숲길이고,

이후 정상까지는 햇볓을 받게 됩니다.

한여름 산행은 뜨거울 수 있겠네요.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천등산과 마복산,

서쪽으로 장흥군의 천관산과 완도군,

동쪽으로 여수시,

남쪽으로 거문도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네요.

그러나 오늘은 거금대교도 겨우 보일 정도였습니다.

미세먼지 상황도 확인하고 산행을 했는데...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까지 보인다”던 적대봉의 전망!!

청청지역이라는 고흥군의 기후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다도해 조망 전라남도의 높은 산

1. 영취산(靈鷲山, 510m) - 여수시

2. 팔영산(八影山, 608m) - 고흥군

3. 마복산(馬伏山, 538m) - 고흥군

4. 천등산(天燈山, 554m) - 고흥군

5. 적대봉(績臺峰, 592m) - 고흥군

 

6. 일림산(日林山, 667m) - 보성군

​7. 천관산(天冠山, 723m) - 장흥군

​8. 두륜산(頭輪山​,​ 703m) - 해남군

9. 독실산(犢實山, 639m) -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