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과 다도해.../화순군

③ 신비로운 천불천탑 ‘운주사’

유자유농원 2019. 12. 1. 14:39

신비로운 천불천탑 운주사

(전라남도SNS서포츠단 화순군 팸투어)

 

화순 8경중 2!!

국가사적 제312운주사

조선초기까지 일대에 석불과 석탑이 각각 1천구씩 있던 천불천탑으로 유명합니다.

현재는 석불 100여구와 석탑21기만 남아있다네요.

이처럼 한 사찰에 수많은 석불과 석탑이 봉안되어 있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합니다.

운주사지 일원을 둘러보면서,

동남아 어느 불교국가 사원을 여행했을 때의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비로움을 더하는 것은 창건시대와 천불천탑의 건립배경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확증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가 이곳 지형이 배형이어서 배의 돛대와 사공을 상징하는

천불과 천탑을 세웠다.’ ‘고려초기 혜명스님(970년 광종 21년에 관촉사 대불을 조성한)

1,000여명과 함께 천불천탑을 조성했다는 등으로 전해지고 있답니다.

 

    운주사의 대표적 유물을 알아볼까요.

9층석탑(보물 제796)

    운주사는 풍수지리상 배형국이고, 9층석탑은 돛대 역할을 한답니다.

    가장 높은 석탑이며, 옆면의 꽃문양이 이색적입니다.

석조불감(보물 제797)

    팔작지붕 형태로 그 안에 석불좌상 이체가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등을 대고 있습니다.

원형다층석탑(보물 제798)

    신비로운 원형 6층으로 연화탑’, ‘떡탑등 별칭도 있답니다.

와불

    도선국사는 하루낮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세워 새로운 세상을 열어보고자 했답니다.

    공사가 끝나갈 무렵 일하기 싫어한 동자승이 "꼬끼오"하고 닭소리를 내자

    석수장이들이 모두 날이 샌줄 알고 하늘로 가버려 결국 와불로 남게 되었다네요.

    와불이 일어나는 날 이곳이 서울이 된다고 전해옵니다.

 

천불천탑 운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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