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기암절경 ‘마복산’

다도해 조망 전라남도의 높은 산 탐방!!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와 옥강리 일대에 걸쳐친 마복산(538m)에 올라봅니다.

 

‘고흥군 4대산’(팔영산, 마복산, 천등산, 적대봉)이 그렇듯

마복산에 오르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올망졸망한 섬들과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다위를 점점이 떠다니는 듯한 섬들,

부드러운 선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바라보노라면

보는 이 마저도 바다에 떠있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리고는 하산을 해서,

고흥군에서 해안선이 가장 아름다운 동남부 해안도로를

자동차로 지나보고 싶어집니다.

 

다도해 조망 명산에 더해 마복산은,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많아

‘소개골산’(少皆骨山)이라고도 한다네요.

수석밭이라 할 정도로 기이한 바위가 갈라져 층을 이룬

수많은 암봉이 솟아 있습니다.

산등성이로 많은 지릉이 흘러내리고

지릉마다 바위 꽃이 핀 것이지요.

그래서 마복산 기암절경은 ‘고흥10경 중 4경’으로 손꼽힙니다.

 

바위들은 산행중에 안내표지와 함께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무성한 나뭇잎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바위도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려면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마복산의 명칭은 포두면 세동리 쪽에서 바라보면,

‘말이 도약을 위해 웅크린 모습’에서 유래됬다네요.

 

마복산 산행코스에는 마복산목재문화센터도 포함됩니다.

산림체험시설로 전통가옥체험장에서는 숙박도 할 수 있습니다.

고흥군 여행 중 하루는 이곳에 머무르며

마복산이 주는 전통산림체험을 해보세요.

     

▲ 다도해 조망 전라남도의 높은 산

1. 영취산(靈鷲山, 510m) - 여수시

2. 팔영산(八影山, 608m) - 고흥군

3. 마복산(馬伏山, 538m) - 고흥군

 

4. 천등산(天燈山, 554m) - 고흥군

5. 적대봉(績臺峰, 592m) - 고흥군

6. 일림산(日林山, 667m) - 보성군

​7. 천관산(天冠山, 723m) - 장흥군

​8. 두륜산(頭輪山​,​ 703m) - 해남군

9. 독실산(犢實山, 639m) -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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