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미움의 거름

유자유농원 2009. 3. 3. 00:04

"내가 사랑을 멸시하는 것은,

그것이 쉽게 썩어 문드러져 미움의 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이응준의 소설 [약혼](2006)에는

사랑의 충동인 에로스,

죽음과 자기파괴의 충동 타나토스가 뒤엉킨

청춘의 이야기 9편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