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올해가 가기 전에는 기필코 저를 '안면도'로 데려가 주세요.
거기서 오래오래 지는 해를 바라보고 싶습니다.
섬 끝에 배가 정착한 영목항에는 오늘도 해가 지고 있겠지요....."
공지영 산문집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2006)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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