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과 다도해.../고흥군

천등산 깊은, 비구니 스님 도량 ‘금탑사’

유자유농원 2019. 5. 10. 00:00


금탑사는 전라남도 고흥군 4대산 중 하나인

천등산(535m) 깊은 곳에 자리한 비구니 스님들의 도량입니다.

처음 절을 세울 때 금탑을 함께 세웠다고 해서

금탑사’(金塔寺)라고 불려왔다네요.

 

신라 문무왕(7세기말)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니,

1,4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찰이네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기도 합니다.

 

금탑사는 수차례의 화재로 소실, 중건, 중창, 중수를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답니다.

현재는 12개의 건물이 있는데요,

가장 오래된 '극락전'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제 제102호이며,

안에는 보물 제1344호 '쾌불탱'이 있습니다.

 

금탑사 주위 13ha 광활한 면적에는

3,300여주 비자나무숲이 조성되었는데,

천연기념물 제239호이자 고흥 10경중 5경이기도 합니다.

 

천등산과 함께 웅장하지만,

비구니 스님들의 도량이라 그런지 금탑사의 모습은

아기자기하고 소박하게도 느껴집니다.

 

 

금탑사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goldtower-tem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