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과 다도해.../광양시

제철시민 휴식공원 광양서천과 서산

유자유농원 2019. 7. 23. 15:41

광양제철소를 비롯 광양만 전역 산업단지 공해는

광양시(전남동부) 대기환경을 악화시켜왔습니다.

제철시가 돼버린 광양시는

백운산 청청지역 이미지를 살리는 방편으로 공원조성도 해 왔는데,

서천도 그 중 하나입니다.

 

서천은 광양시 9경 중 1백운산 4대계곡중 성불계곡 줄기입니다.

백운산 형제봉과 도솔봉 사이에서 발원된 성불계곡은 봉강면 백운저수지에 모였다가

광양읍 서천을 형성하고 광양만으로 흘러듭니다.

 

서천의 폭은 최대 100m, 최소 50m, 길이는 5km에 이른다네요.

광양시농업기술센터시험포장에서 시작해 서천을 둘러봅니다.

 

서천에 오면 시험포장도 방문해보세요.

41,400면적의 이 곳에서는 전세계 각종식물과 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매년 봄 광양꽃축제가 열리는 곳이지요.

농업관련시설이지만 사실은,

제철시라는 이미지를 감추기 위한 꽃재배에 치중하는 실정입니다.

 

시험포장을 나오면

웅장한 광양공설운동장을 비롯 각종 실내외 체육시설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공설운동장 건너편엔 장미공원이 있는데요,

13,000의 규모 5622,000주의 장미꽃이 식재되었다네요.

 

장미 외에 서천변과 둔치에는

벚꽃과 코스모스 공원도 조성되어 계절마다 꽃잔치가 펼쳐집니다.

 

서천 최고시설은 무지개분수입니다.

분수는 12가지 다양한 물줄기와, 60미터 최대분사높이로 환상적인 공연을 펼칩니다.

레이저 영상과 음향으로 꾸미는 워터스크린을 이용해,

생일축하와 프로포즈 등 사연을 전하는 이벤트도 펼칠 수 있답니다.

이벤트 참여는 광양시문화관광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천은 서산이 있어 풍광을 더합니다.

서산(252m)에 오르면 여수시와 순천시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서천과 서산은 제철시민을 위로하는 최고의 휴식공원입니다,

 

서천변에는 광양불고기특화거리도 있습니다.

서천과 서산에서 운동 후의 광양불고기는 건강식이 되겠네요.


전라남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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