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유농원 귀촌일상

임야 밤나무밭 수종갱신 재개간 위한 진입로 보수개설

유자유농원 2021. 7. 31. 11:29

오랫동안 방치된 임야를 재개간합니다.

원래는 자연인처럼 살아온 형님이 경영하던 밤나무 밭이었어요.

수령이 다한 밤나무를 벌목하고 수종갱신을 하는 재개간..!!

 

귀촌한 사람이 어쩌다 보니 귀농인이 되었고, 이제는 귀산촌인까지 되고 있네요.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 하는데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낌니다.

 

먼저 굴착기로 기존 진입로 보수개설을 합니다.

밤나무가 구겨지고 뿌리채 뽑히며 길을 내줍니다.

굴착기 채바가지와 집게가 마치 티라노사우루스처럼 괴력을 휘두르네요.

 

형님의 유산 원두막은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둡니다.

 

임야에는 조그만 도랑도 있는데 웅덩이도 만들었어요.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주변의 많은 이끼는 마르지 않는 물길임을 알려줍니다.

 

넓이 3m 길이 70m의 진입로가 보수개설되었어요.

굴착기의 위력이 대단할 뿐입니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UWO6_ewogQZziD5TC8Wa9w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kbs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