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나쁘게만 보는건 열등감, 아부 기술을 터득하라

유자유농원 2010. 7. 25. 13:27

‘일이 힘든 건 참아도 사람 때문에 힘든 건 못참겠다’는게 직장인들의 공통된 마음이다.

앨버트 번스타인의 책 『이 회사에서 나만 제정신이야?』(2010)는 임상심리학자이자

갈등해결 전문가로 35년간 활동한 저자가 직장속의 비상식적인 일 86가지로 ‘제정신인

당신이 버틸 수 있는 생존전략’을 제공한다.

 

 

- 잘못을 내게 뒤집어 씌우고 호통치는 상사에겐 해명은 무의미하다.

   어차피 그가 원하는 건 으름장을 놔 이기는 것 뿐. 차라리 ‘어떻게 하면 될지’ 정중히

   묻는 합리적 역공을 택하라.

 

 

- 뒷 담화에 열중하는 ‘하이에나’에게 동조하지 말라. 당신이 다음 먹잇감이 될 것이다.

 

 

- 일을 잘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버려라.

   확신과 열의를 보이면서 상사의 업적을 읊는 현명한 자화자찬이 낫다.

 

 

- 커피 자판기 주변의 풍문에 주목하라.

   회사의 불문율은 금빛 액자의 미사여구가 아니라 거기에 있다.

 

 

- 사무실의 ‘진상’을 상대할 때 분노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라.

   조직사회에서 중요한 건 지배의 문제이지 내용이 아니다. 옳고 그르냐를 놓고 다투려

   하지 말로 서로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분석하는 합리적 태도가 낫다.

 

 

- 아부기술을 터득하라.

   없는 사실을 지어내지만 않는다면 아부를 반드시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누구나

   자신을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 아부를 배타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열등감의 표시일 뿐이다. 사실상 아부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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