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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 휴식공원 볼거리 먹을거리 서천과 서산

광양시에는 1천미터가 넘는 네개의 봉우리가 솟아오른 전라남도 최고봉 백운산맥(1222m)이 있습니다. 광양시는 백운산 청청지역 이미지를 살리는 한편, 시민을 위한 휴식공원을 많이 조성하고 있어요. 구도심 광양읍에 있는 ‘서천과 서산’, 신도심 동광양에 있는 ‘마동저수지생태공원과 가야산’이 대표적이지요. 먼저 서천과 서산을 소개할게요. 서천은 광양시 9경 중 1경인 백운산 4대계곡 중 성불계곡 줄기예요. 백운산 형제봉과 도솔봉 사이에서 발원된 성불계곡의 물은 봉강면 백운저수지에 모였다가 광양읍 서천을 형성하고 광양만으로 흘러가지요. 서천의 폭은 최대 100m, 최소 50m, 길이는 5km에 이른다네요. 서천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시험포장과도 접해 있어요. 매년 봄 광양꽃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지요. 41,4..

대한민국 최우수 대표과일 광양대봉감

매년 수확의 계절 가을에는 ‘대한민국 최고 대표과일 선발대회’가 열립니다.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이지요. 이 대회에서 광양대봉감은 ‘산림과수’(밤, 호두, 떫은감) 분야 2012년 우수상, 2013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요. 광양대봉감은 주산단지인 경상남도 산청, 경상북도 상주와 청도, 충청북도 영동보다 재배역사는 짧아요. 하지만 재배지 생태보전을 위해 제초제 대신 풀베기를 하고, 유기농 퇴비 사용 및 목초액을 이용한 토양개량을 통해 친환경인증(저농약)의 새로운 재배기술로 대한민국 최우수 대표과일로 선발된 것이지요. 도농복합도시인 광양시의 작목별 농업 조수입 순위를 보면 4위 떫은감(곶감포함)이고, 6위..

임야대상농업경영체등록 위한 방치 밤나무밭 잡목수목정리

임야대상농업경영체등록 위한 방치 밤나무밭 잡목수목정리 오랫동안 방치된 임야 밤나무밭을 정비하고 있어요. 산울타리를 위해 식재했던 삼나무가 이제는 너무 크고 무성하게 자라 피해목이 되고 있네요. 벌목을 하는대신 높게 가지치기를 해 시원하게 바람길을 열어 줍니다. 잡목제거와 수목정리 등으로 원래 밤나무밭의 모습을 되찾고 있어요. 밤은 임산물소득원의 지원대상품목 중 수실류예요. 임야대상농업경영체등록 신청도 했으니 곧 산림청 현장실사가 있겠네요. 귀촌한 사람이 어쩌다 보니 귀농인이 되었고, 이제는 귀산촌인까지 되고 있네요.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 하는데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낌니다. 감과 모과 수확을 해야 하고, 벼를 수확한 후 그 밭에 보리를 파종해야 하고, 유자유목 동절기 보온을 해야하고, 유자도 수확할 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