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과 다도해.../광양시 54

원조 광양불고기 '장원회관'. 발상지 매일시장에 위치

“천하일미, 마로화적”(天下一味, 馬老火炙)!!‘천하제일 맛은 마로현(광양시의 옛 지명) 숯불고기’라는 조선시대로부터 전설입니다.그 전설대로 광양 ‘9미’ 중 1미가 광양불고기입니다.지금은 전국 어디나 광양불고기집이 있지만, 광양의 원조맛과는 다릅니다. 불고기는 주문받은 후얇게 썰고, 즉석양념(집간장과 깨소금, 설탕, 파, 마늘 등)을 해서신선하게 고기특유 맛을 살립니다.얇게 저민 소고기에 잘 스며든 양념...고기육즙과 양념의 조화로움은 전통의 시간을 말해 줍니다. 얇은 광양불고기는청동화로 참숯불과 구리석쇠에 한번 뒤집으며 살짝만 구워 먹습니다.살짝굽지만 화력이 센 참숯불, 열전도율이 높은 구리석쇠여야 합니다. 매실이 광양농특산품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불고기는 역시 새콤달콤한 맛에 아삭한 식감..

원조 광양불고기 '장원회관'. 발상지 매일시장에 위치 (사진)

1957년 문을 연 원조 전통숯불구이집 ‘모범음식점’은 기본 장독대가 먼저 보이고 오래된 전통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고목이 된 석류나무에도 전통이 익어가는 것 같습니다 카운터와 아늑해 보이는 입구 2007년 동아일보 기사를 걸어 놓았네요 참숯불실. 청동화로와 구리석쇠가 쌓였네요 2층 단체연회석. 장원회관 동시정원은 230명이랍니다 인원수에 따라 분리하는 1층 홀 차림상 2인 불고기상 불고기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반찬 석쇠에 올리고 취향따라 반찬 곁들여 불고기 제맛을 느껴봅니다 광양쌀밥도 맛있지만 배부른 후식으론 동절기 누룽지, 하절기엔 냉면이 좋다네요 냉면은 깊고 그윽한 얼음육수와 시원한 재료가 담긴 깔끔한 맛입니다 묶은 김치를 곁들입니다 광양읍 광양매일시장은 전통의 광양불고기 발상지입니다 광양매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