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12월 6일 그녀의 영상이 내게서 떠나질 않아! 자나깨나 나의 모든 영혼을 가득 채운다네! 눈을 감으면 이마속으로 마음의 시력이 모아지면서 그녀의 까만 눈동자가 보인다네. 바로 이렇게! 자네에게는 그걸 뭐라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군! 눈을 감으면, 또 그렇게 나타나. 바다처럼 심연처.. 책 2012.04.15
아부, 나쁘게만 보는건 열등감, 아부 기술을 터득하라 ‘일이 힘든 건 참아도 사람 때문에 힘든 건 못참겠다’는게 직장인들의 공통된 마음이다. 앨버트 번스타인의 책 『이 회사에서 나만 제정신이야?』(2010)는 임상심리학자이자 갈등해결 전문가로 35년간 활동한 저자가 직장속의 비상식적인 일 86가지로 ‘제정신인 당신이 버틸 수 있는 생존전략’을 제.. 책 2010.07.25
힘들 땐 그냥 울어 '눈물' 은 꽤 넉넉한 동사를 취하는 우리말이다. 이를테면 우리는 눈물이 고이거나, 핑 돌거나, 흐르거나, 샘솟거나, 쏟아진다 따위의 말을 흔히 쓴다. ‘눈물’이란 말이 이토록 넓은 스팩트럼을 거느린 건 아마도 고통과 슬픔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자세가 퍽 다양하기 때문일 것이다. 고.. 책 2009.12.25
10 10 10 어려운 선택이나 중대한 결정을 할 때 각각의 선택들이 10분 후에, 10개월 후에 그리고 10년 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생각해 보자. 어떤 결정이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 해 보자. 수지 웰치의 2009년 책 <<10 10 10>> 책 2009.07.19
싹싹한 여자가 세상을 평정한다 - 싹싹한 여자가 세상을 평정한다 '싹싹하다'는 것은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낯선 사람에게 말을 붙히고, 데면데면한 사람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킬 수 있는 사람은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또 더 많은 기회들을 얻을 수 있다. 더욱 좋은 것은 나이든 여인이 싹싹하면 '오지.. 책 2009.04.14
'말'은 우리를 어떻게 배반하고 어떻게 절망하게 하는가 # '말'은 우리를 어떻게 배반하고 어떻게 절망하게 하는가 - 말의 전달하는 기능은 완벽하지 않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은 하나의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은 참으로 미련한 동물이어서 자기가 볼 수 있는 것만 보지 볼 수 없는 것은 보지 못한다 - '형상화'란 무엇인가 자기 정서나 사상을 전달하게 위.. 책 2009.03.28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2 "J, 올해가 가기 전에는 기필코 저를 '안면도'로 데려가 주세요. 거기서 오래오래 지는 해를 바라보고 싶습니다. 섬 끝에 배가 정착한 영목항에는 오늘도 해가 지고 있겠지요....." 공지영 산문집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2006) 중 책 2009.03.12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계절 하나가 봄이 되려고 하는 당연하고 장엄한 진리 앞에서도 겨울은 그렇게 우리에게 쉽게 봄의 자리를 내주지는 않습니다. 뒤척이고 비 뿌리고 바람불면서 추웠다가 따스했다가 다시 바랍이 붑니다. 그리운 J, 오늘도 그렇습니다" 공지영 산문집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2006) 중에서 책 2009.03.07
사랑은 미움의 거름 "내가 사랑을 멸시하는 것은, 그것이 쉽게 썩어 문드러져 미움의 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이응준의 소설 [약혼](2006)에는 사랑의 충동인 에로스, 죽음과 자기파괴의 충동 타나토스가 뒤엉킨 청춘의 이야기 9편이 담겼다. 책 2009.03.03
깨어있는 영혼에는 세월이 스며들지 못한다 "홀로 살되 홀로 살지 않는다" "생각하는대로 살지 못하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깨어있는 영혼에는 세월이 스며들지 못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는 말이 있듯.. 책 2008.12.21